좋아해
오다기리조
wheniwas
2013. 8. 8. 12:52
오다기리조라는 일본배우는 내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좋아하게된것 같다.
그전까지는 이름이 뭔가 가느다란 오징어느낌이어서 일본에 그런배우가 있구나 하는 정도였는데 장동건과 같이 찍은 마이웨이라는
영화를 보고나서 부터 오다기리조를 매우 좋아하게돼서 모든 것을 파고들었다.
원래 배우한테 한번 꽂히면 그 배우가 나온 영화를 거의 모조리 찾아보거나 하는 편인데 그렇게 파고들은 오다기리조의 영화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메종 드 히미코' 라는 영화였다. 가장 훈훈한 모습으로 나온것 같아서도 있고 여배우의 연기도 마음에 들었다.
일본영화는 제대로 본적이 별로 없었던것 같은데 일본영화 특유의 잔잔한 감성들이 지루하지 않고 잘 느껴졌다.
오다기리조도 그렇고 강동원도 그렇고 왜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은 멜로영화를 별로 안좋아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