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

치즈인더트랩

wheniwas 2013. 10. 7. 21:06

사실 이 웹툰이 처음 나왔을때쯤에 본적이 있었는데 그떄는 한 몇화만 보고 재미없다고 느껴져서 보지 않았었다.


그후로 주변 사람들이 치즈인더트랩을 몇번 얘기할때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최근들어 어떤 이유로 정주행 하게된 순간!!!


작가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연애초기의 달달함등을 한꺼번에 느낄수 있어서 너무 흥분됐다


제일 놀란점은 여주인공 홍설이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있을때이다.


과거 회상씬이라던가 혼자서 다른사람들은 너무 신경쓰는것 같다고 말하는 불필요한 것들을 신경쓸때의 대사들이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과 너무 닮아있어 공감했다.


아마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예민한 사람들은 깊게 생각해봤을법한 섬세한 심리묘사가 정말 돋보이는 웹툰이다. 


지금은 휴재기간인것 같은데 나중에 꼭 전부다 책으로도 소장하고 싶다 


치즈인더트랩,그리고 순끼 작가님 화이팅



(아 앞으로 3부까지가 끝이라고 하시는데 더 연재해주시면 좋겠다 ㅠㅠㅠ )